속에서도 '리틀 태극전사'를 위한 따뜻한 조언은 잊지 않았다. "U-17 월드컵에 나가는 선수들이 다 알아서 잘 준비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고생하면서 대회를 준비했을 텐데,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받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다른
좋겠어요. 다른 나라 또래 선수들과 부딪혀보면서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월드컵에서 그런 상황들을 즐기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꼭 멋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국이던 한국이던 저를 포함한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응원
경험해 보지 못했어요. U-17 월드컵을 나가면서 세계 여러 나라, 많은 선수들과 경쟁을 했어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나선 첫 번째 세계무대. 손흥민은 첫 경기부터 펄펄 날았다. 그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역전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비록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주춤했지만, 알제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쐐기골을 폭발시키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빠르게 전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한국 U-17 대표팀이 앙골라를 꺾고 10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선제골을 지킨 한국은 지난 2009년 이후 5개 대회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이는 한국 역사상 세 번째'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과 멕시코는 7일 오전 4시30분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흐른 볼을 백상훈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전방부터 많은 움직임을 통해 칠레를 압박하던 한국은 전반 29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홍성욱이 크로스바 맞고 튀어 나온 볼을 헤더 슈팅으로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부담없이 경기를 펼쳤다. 방심으로 실점을 허용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전반 41분 칠레는 오로스가 골을 기록하며 한
직전에 스타디움을 강타한 악천후가 일본 선수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쳤음을 부정할 수 없다”라면서 “물론 예기치 못한 악천후는 양 팀에 같은 조건이지만, 조별 라운드에서 그토록 잘하던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한 걸 보면, 경기 직전의 날씨 격변이 원망스럽다. 후회가 남는 패배였다”라고 적었다. 일본은 날씨탓을
골 만회했다. 후반서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칠레는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치열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한국은 안정된 경기를 선보이며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8강팀들이 다 강팀이네요 ㄷㄷ (고이아니아[브라질]=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내가 했으니 너희도 할 수 있다. dan0925@maekyung.com 앙골라 1대0 승 일본vs멕시코 승자와 8강 치루게 됐군요 역대 8강진출은 세번째!! 다음주 월요일 아침 8강전 있습니다 태극전사들 고생했고 축하합니다~^^ 8강전상대는 일본va멕시코 승자 [OSEN=우충원 기자] 최민서가 결승골을 터트린 한국이 앙골라를 넘고 U-17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수 감독이
하고 왔으면 좋겠다." 후배들을 향한 애정이 듬뿍 묻어있었다. 지금으로부터 꼭 10년 전인 지난 2009년. 유망주던 손흥민은 왼쪽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일원으로 제13회 국제축구연맹(FIFA)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10년 전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두고 있는 손흥민. 그는 26일(한국시각)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2019년 U-17 월드컵에 출격하는 후배들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평양 원정 뒤 영국으로 돌아가는 바쁜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