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지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악몽 떠올라 최근 경남 밀양.창녕 지진이 잦네요. [뉴스펌]경남 밀양 동북동쪽서 규모 3.5 지진 발생 과장을 비롯한 혜주 일행은 모두 뒤쪽으로 탔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소령은 타지 않고 말했다. 다들 약간 놀라는 눈치였다. 그들은 소령도 당연히 함께 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소령도 함께 가시는 것 아니었소?" 과장이 물었다. "아닙니다. 제 임무는 여기까지입니다. 여기부터는 '붉은손 하나'의 지휘를 받으실 겁니다. 그럼 무사히 일을 끝마치시기를 빌겠습니다." 소령은 대답도 듣지 않은 채 문을 닫아버렸다. 혜주는 어이없다는 생각과 함께 군인은 탄 차가 현관 앞에 서고 혜주와 두 사내가 내렸다. 두 사내가 중사를 향해 경례를 붙이는 걸로 보아서 두 사내도 군인인 듯 했다. 중사는 군인 특유의 딱딱한 말투로 혜주를 맞았다. "김혜주씨, 어서 오십시오." "네. 여기가 어딘지?" "일단 들.. 더보기 이전 1 다음